ABOUT ME

Today
Yesterday
Total
  • 테판 / 그랜드 하얏트 호텔 / 철판요리 / 미쉐린가이드
    good place 2019. 8. 15. 21:43



    그랜드하얏트테판입니다.
    2019 미슐랭가이드로도 선정되었다는 이 곳. 완전 기대 !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얘기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생일 기념 , 생일 선물겸 예약 한 테판



    예약시에 방문목적?이라고 해야하나, 기념일이냐고 묻는 질문란이 있다(홈페이지로 예약함)
    그 때, 생일이라고 선택했더니 테판에서도 안쪽! 창가자리! 심지어 가운데자리 !!!!

    바깥쪽은 풀숲이 우거진 주차장 뷰인데인데, 안쪽에 앉으니 저렇게 뷰가 최고입니다.

    자리 진짜 환상

    (네이버에서 퍼온 메뉴 사진)
    일단 주문은 시그니처인 메로가 들어간 코스로 주문 할랬는데
    메뉴가 바뀌었다네,,? 언제바뀌었나요,,,

    아무튼 어쩔 수 없이, 19만원 코스로 주문 했습니다.
    우째된게 하얏트 숙박비보다 비싼 가격,,
    ** 세금 별도 입니다 ^^,,,, **


    물은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돈주고 사먹어야 하는 ^^,,, 참
    암튼 저거 한병에 8000원 입니다. 한병으로 둘이 나눠마실 수 있는데 ,,ㅎㅎ,,,
    물 시키면 알아서 인당 한병으로 치는 듯 했습니다. 자동으로 두병이 나왔거든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이것
    토마토 + 치즈! 치즈가 넘 짜서 엑 했는데, 입맛 돋구려고 일부러 그런맛이라 하셔서
    그런갑다. 하고 묵묵히 먹었다.




    첫 요리는 푸아그라를 이용한 요리!
    한번도 안먹어봐서 무슨맛일까 완전 궁금

    거위 간이라니,, 간이라니,, 싶다가도 생각해보니 순대간 너무 좋아하는 것...
    두근두근!


    지금 생각해도 저 푸아그라가 넘버원입니다.
    고추장 같지만 퓨레고,
    푸아그라 + 퓨레 + 빵+산딸기 이 조합으로 한입에 넣으면 진짜 ,,,
    또 먹고 싶다,,


    이게 진짜 완전 신기했다. 보면서도 계속 우와!우와! 하고 다른 손님들도 사진찍고 그랬다.
    철판이라 불판이 엄청 뜨거울텐데도 특수필름 사용한 비닐이,
    철판에서도 녹지 않고 빠르게 익어서 끓어올랐다. 비닐안에서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물.

    저 안에는 각종 야채와 전복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특수필름 안에서 보글보글 수분으로 익혀진 전복은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웟다.
    야채 수프도 담백하고 간이 쎄지 않아 좋았다.

    하지만 음, 글쎄 특별한 맛은 아니었음.



    제주 흑돼지 + 제주에서온 야채들로 조리된 요리!
    고기는 항상 옳죠? 당연히 맛은 너무나 좋았지만 서도,,^^
    이것도 딱히 특별하게 뛰어난 맛은 아니였다.. 아니 맛은 뛰어났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고기는항상옳죠⭐️⭐️
    안.심.님.등.장.

    (안심을 셋팅하여 앞으로 내어주시는 셰프님)

    난 비계 있는 고기를 선호한당 그래서 안심보다는 등심이 좋당!
    하지만, 코스로 내어주는 고기는 안심이고,,, 안심은 비계가 적은 고기니까 레어로 주문!
    사실 원래 레어가 취향이당..ㅎㅎ.. 미디움레어도 퍽퍽해서 잘 못먹겠음 ㅜㅜ

    근데 먹고나서 생각한게 굳이 레어로 안했어도 부드러웠겠다?
    이게 등심이여 안심이여 진짜 넘나 부드러웠따.. ㅜㅜ
    그리고 셰프님 추천 해주신대로 고기 하나랑 감자 퓨레 얹어서 먹었더니 . 이 세상 맛이 아님 . (기절)

    그리고 저기 갈색의 피클 같은 것이 가지피클이라는데
    넘 맛잇었음.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도 따로 물어보고;; 친절히 대답은 해주시고 받아쓰기마냥 레시피 받아 적었는데,
    집에와서 다시 담그려니 걱정이 되서 그냥 유트브보고 가지 장아찌 담궜다!

    진짜 따라하게될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가지 피클 !


    볶음밥도 나왔는데 사진이 없네ㅜㅜ,,
    위의 동영상은 디저트만드시는 셰프님.
    복숭아를 이용한 디저트인데 요것고 진짜 핵맛 ㅜㅜ
    복숭아 불쇼 동영상으로 감상 해 보시죠.




    정성스레 디저트를 만드시는 쉐프님
    아이스크림과 설탕에 구운 복숭아가 함께 나왔는데

    이것 역시 왜 때문인지 사진은 없다.. 먹느라 미쳤었던 것 같다..


    맛있게 먹고 배부르니 기분 좋다.
    날이 저물어 가는 하늘도 너무 이쁘다.

    좋은 날 좋은 저녁. 최고의 날이었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기념일이나 기념하고 싶은날에 한번쯤 방문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테판 추천드립니다!

    댓글

Designed by Jiex2.